블랙박스 수입,제조사인 이시웍스는 에셜론이라는 블랙박스 브랜드를 더욱 알리기 위해 라디오 광고 집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블랙박스 주구매자인 30대 이상의 샐러리맨의 경우 차내에서 라디오를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재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라디오 광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릴적 집에 있던 카세트와 비슷한 카세트입니다. 아마 지금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팝송에 콧소리 흥얼거렸던 분들은 대부분 이런 류의 카세트를 기억하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에 기차역이나 기차안에서 이 보다 훨씬 큰 카세트라디오를 어깨에 들쳐메고 흥겨운 팝송이나 가요를 틀어놓고 기분을 만끽하던 형들이 생각이 납니다.어린마음에 그 것이 멋있어 보이더군요. ^^ 이런 카세트가 더블데크 카세트라고 해서 카세트 테잎을 각 데크에 한 개씩, 두 개를 넣을 수 있는 카세트를 보고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듣고 싶었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바로 녹음을 해 놓고 다른 데크의 테잎에 조심스럽게 한 곡, 한 곡씩 녹음을 해서 하나의 테잎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다 채웠을때 가슴뿌듯해하던 기억입니다.
처음으로 갖게 된 카세트가 바론 이런 카세트입니다. 당시 마이마이나 아하등 고급카세트들도 있었지만 고가였기에 국내 중소기업에서 만든 카세트라디오를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카세트나 소형TV등 여러 전자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카세트에 이어폰을 꽂고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각종 사연들과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음도 편해지고 혼자가 아니고 웬지 옆에 누군가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TV,,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등 각종 미디어기기속에서 사람들은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듣습니다.
과거의 라디오가 했던 역할이 더 줄어든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여전히 라디오는 이제 자동차라는 대중화된 영역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다행히 말이죠. 무엇인가 사라져간다는 것은 내 기억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이시웍스에서 라디오로 여러분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혹시 이시웍스를 만나게 되면 짧은 이야기지만 잠시만 귀기울여 주시겠습니까?
*라디오광고 담당자 분이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ebiz@ecwox.net 으로 제안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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