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에도 이우소상품성이???

MHL케이블 생산문제로 공장이 있는 창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창안은 동관에 위치해 있는데 평소같으면

동관간다고 할텐데 현지직원이 창안이라고 하기에 그렇게 알고 출발하였지요. 동관과는 별개의 도시인줄 

알았습니다만 알고보니 동관시 창안쥐더군요. 우리말같으면 동관시 창안구가 되겠지요.

창안역에 내리고 보니 창안에도 소사품시장이 있었습니다.  이름까지 장안이우소상품성입니다.

물론 이우와 비교가 되겠습니까만은 너무나 큰 규모에 기가 질려버리는 이우에 비해 이 곳은 일단 아담하니 차분하게

상품을 볼 수 있겠더군요. 그런데 군데 군데 빈 상저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만들어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5층까지 있는데 3층까지만 열려있습니다.

분위기는 흡사 이우 그대로입니다.

상품들 구경좀 하시죠.

가격이 참 착합니다. 이우만은 못하겠지만 말이죠.

구경을 마치고 장안역으로 가는 육교와 이렇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육교위에서도 이런 저런 상품을 파는데

ㅎㅎ 심천 화창베이왔다갔다 하는 사람의 눈으로 봐서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죠.

소상품 때문에 1년에 한 두차례는 이우에 갔었는데 뭐 여기도 괜찬하는 느낌. 하긴 중국 이 넓은 땅에는 시장도 참 많습니다.

단지 그 것들이 이우로 모이고 심천으로 모이고 각 지에 있는 중심시장으로 모여들 뿐이죠.

다음 기회가 되면 하루정도 시간내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