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샘플. 초소형캠코더, 차키캠코더, 도난방지기, 세라믹필러

 한국에서 고민하고 중국에서 또 상품들을 보며 고민합니다. 시장조사는 중국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시장의 기회를 봐야 하고 시기적인 기회를 봅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부터 경쟁사 동향, 진입장벽등 고민등을 해 본 이후에 중국에서 또 다른 고민들을 합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가져온 샘플이 모두가 상품화 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시장조건이 맞다 해도 상품의 품질이 형편없다면 또 포기합니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나봅니다. 그렇게 수 십차례에 걸친 기획과 답사, 조사, 그리고 비교끝에 상품화가 결정되면 이제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런칭을 합니다. 계속 그렇게 돌고 돕니다. 어쩜 사람만 윤회가 있는게 아니라 세상 모두가 돌고 도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아래 상품들은 이시웍스에서 초소형 캠코더를 많이 판매할 무렵 협력사인 레드리프 redleaf 사의 목업입니다. 혹시 초소형캠코더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redleaf 사. 품질 좋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제품은 다른 회사의 차키 캠코더 샘플입니다. 이시웍스에서는 차키캠코더를 일정치 못한 품질로 접고 말았는데 이후 꽤 많은 업체가 이 제품을 들여왔더군요. 판매는 꽤 한 것 같은데 업체가 난립하다보니 저가에 좋지 못한 품질로 지리멸렬한 제품입니다.

 레드리프의 경우나 다른 제조사, 혹은 유통사들에게 일본의 바이어들이 꽤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초소형캠코더가 잘 팔리나 봅니다.

 아래의 박스는 일본측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박스입니다.

 

 일본어 설명서입니다.

 

 거래처 중에 각종 알람이나 도난방지등 저렴한 제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의 사장님이 이 제품을 주었습니다. 아직 완성품은 아닌 시제품인데 이시웍스의 입장에서는 회사 성격이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제품이기에 몇 번만져보곤 한 쪽에 두었는데 소리가 꽤 큽니다. 두 개중 하나를 백에 넣어두면 살짝만 건들어도 양쪽에서 싸이렌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립니다. 나쁜 목적으로 가져가는 사람이라면 절대 못 가져갈 정도로 큽니다.

 

 

 후레쉬 기능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너무 크다는 것과 시제품이라고는 하나 디자인이 너무 투박합니다.

 세라믹 필러입니다. 지난 번 세라믹칼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렸는데 국내 회사에서 독일의 주방브랜드를 라이센싱하여 국내에 판매하더군요. 반응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름있는 브랜드 제품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다는 것을 알기에 브랜드를 라이센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 브랜드가 원래 중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2/06/11 - [구매대행] - 선물용으로 좋은 세라믹칼

 

2012/07/29 - [생활용품] - 세라믹칼, 각종 세라믹칼

 

2012/02/01 - [이시웍스/프로젝트G] - 베스트리드 세라믹칼 세트

 

그 때 필러가 빠져있었습니다.

 

 

 

 

고민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결과가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또 확신에 가까워 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