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캠코더 5백만화소 정말이야??

초소형캠코더나 초소형카메라를 보면 2,300만화소는 기본이고 심지어 5백만화소. HD급을 들먹입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말하는 화소와 여러분이 보는 화질의 차이는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먼저 화소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지요. "화소"란 쉽게 얘기하면 "화면의 크기"입니다. 100만 화소 보다는 200만 화소가 더 큰 화면입니다. 자, 보자구요. 1. 윈도우 바탕화면을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하거나 화면 해상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쓰는 윈도우 7의 경우 오른쪽 클릭하면 바로 해상도가 나옵니다. 2. 그 외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뜨면 '설정' 항목을 클릭합니다. 자 여기서 "화면 해상도" 부분을 주목하세요. 화면 해상도란, 모니터에 표시되는 점들의 수를 말합니다. 물론 점을 많이 찍을수록 화면에 세밀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건 당연지사! 제가 쓰는 모니터의 경우 1280(가로) x 1024(세로) 해상도를 쓰는데, 일반적인 19인치 모니터의 경우 1280 x 960의 해상도를 사용합니다. 자, 이제 계산기를 꺼내서 이 둘을 곱해보세요. 1280 X 960 = 1228800 = 약 130만. 이것이 "화소"입니다. 사실 몇 년전만해도 100만화소만 넘어가도 대단한 카메라였습니다만 광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젠 1000만화소는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 디지탈 카메라에 비해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는 약간 떨어집니다. 그런데 초소형캠코더, 즉 초소형이라는 것을 생명으로 하는 캠코더이기에 렌즈가 작다보니 해상도는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 정리해 볼까요? 30만 화소 = 640 x 480 130만 화소 = 1280 x 960 200만 화소 = 1600 x 1200 300만 화소 = 2048 x 1536 * 큰 해상도의 장점 큰 해상도의 초소형캠코더가가 작은 해상도의 캠코더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같은 사물을 더 크게 찍는 만큼 더 자세히 표현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표현력(해상력)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 실제로 예를 들어보면 1. 100만 화소의 캠코더와 300만 화소의 캠코더로 똑같이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100만 화소로 찍은 화면에 비해 300만 화소로 찍은 화면이 크게 나오기 때문에 화면에 잡힌 중요한 부분을 따로 뽑아낼 때, 300만 화소로 크게 찍은 화면이 유리합니다. 2. 사진을 인화할 때, 100만 화소로 찍은 사진과 300만 화소로 찍은 사진을 둘 다 4 x 6 사이즈의 사진으로 인화를 한다고 생각해보시라. 같은 크기의 인화지에 하나는 100만개의 점을 찍고, 다른 하나는 300만개의 점을 찍어서 사진을 표현합니다. 그럼 어느 쪽이 더 세밀하게 표현될까요.  HD급 HD급하는데 과연 HD급은 어떤 급이길래? 즉, HD급을 붙이려면 적어도 1280*720이상이어야 하며 Full HD는 1920*1080입니다. 일반적으로 720p, 1080p 하는 것이 바로 HD급입니다. 1080P이상을 돌리려는 pc는 상당한 고사양이어야 한 다는 것. ^^;; 참고하세요. 모니터 비율별 해상도입니다.  비율별 해상도 (약간 상이할수도 있음.) 종류 4:3(일반) 5:4(일반) 16:9(와이드 : SD/HD) 16:10(와이드) 15인치 1024 × 768 1200 × 960 720 × 480(SD:NTSC) 1280 × 800 17인치 1280 × 960 1280 × 1024  (이하 HD급 HDMI버전) 1440 × 900 19인치 1280 × 960 1280 × 1024 1280 × 720(HDMI 1.1) 1440 × 900 20~22인치 1600 ×1200 1400 × 1050   1680 × 1050 24~27인치 1600 ×1200 확인불가 1920 × 1080(HDMI 1.2) 1920 × 1200 30인치급 이상 확인불가 확인불가 2560 × 1440(HDMI 1.3) 2560 × 1600 그러면 꼭 화질은 해상도만이 좌우하는 것일까요? 요건 다음시간에...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