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습니다.
날이 더우면 평범한 사람도 용자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사건사고가 많은 여름에는 좀더 참을인을 새겨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 몇일 전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초소형캠코더를 구매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그 분에게 일반 온라인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시웍스는 전화문의주시는 분에게
좀 더 가격을 할인해 드리거든요. 몇 천원이라도 말이죠. 방문하시면 더 싸답니다. ^^
그런데 몇 일이 지난 이후 이 분이 상품에 기스가 심하게 났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헉! 우찌 그런 일이... 새제품에 기스가 나다니...의아함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분은 사진까지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정말 기스가 심하게 났더군요. 고객님이기에 교환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내일 당장써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시웍스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종의 제품을 더욱 싸게 드렸습니다. 훨씬 싸게 드렸지요. 교환이 불가한 상태에서 이시웍스에서 해 드릴 수 있는
방벙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1주일정도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그 분이더군요.
날짜를 바꾸고 싶다는 것입니다. 네? 날짜를 바꾸다니요.
그 분 말씀으론 캠코더에 날짜가 나오는데 그 것을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바꾸던지 아예 지워버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판매하는 md-80s는 날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혹시 md-80p인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md-80s를 판매한 것이 맞습니다. 다시 차분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객님. 저희가 판매한 md-80s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날짜가 나오는걸요? 이걸 수정하거나 지워버리고..."
참 어떻게 말하기 민망한 상황인 거죠. 결국 저희는 그 분에게 다시 사과를 하고 80s에서는 방법이 없기에
80p의 날짜를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렸고 이시웍스 블로그를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렸죠.
만약에 안되면 저희가 교환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말이죠. 거듭된 이상 상황에 죄송한 마음이 앞섰기에 말이죠.
한 두시간뒤 수정이 안된다고 다시 전화가 왔고 제가 화일로 만들어 보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화일로 만들어 보내드렸지요. 그래도 안된다면 회사로 제품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토요일에 메일이 왔습니다. 안된다는 거죠. 결국 월요일에 보내달라고 했고 제품이 우체국 택배로 왔더군요.
박스를 열어보고 놀라움. 바로 아래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기스가 났다고 한 제품이며 날짜가 나온다고 한 제품입니다.
본사의 md-80s 제품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립니다. 이 제품은 dm-80이라는 제품으로 이시웍스에서 판매하는 md-80시리즈가 아닙니다.
즉, 우리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온라인에서 이시웍스의 md-80s가 인기를 끌다 보니
일부 업체가 유사품을 들여와 판매를 하였고 결국 그 때 판매가 되었던 제품이 종종 이시웍스로 전화가 와서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몇 번의 앞선 번거로움을 둘째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저희도 묵과할 수 없기에
그 분에게 강하게 어필하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중국본사에 전화문의를 했더니 그런 제품은 아예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직 진행중인 문제지만 참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경우 참 난감합니다. 그래도 우리제품을 구매했던 고객인데 이런 말씀을 드린다는게 말이죠.
그러더니 그 분은 자신이 추가로 구매한 제품(제품 기스로 인해 이시웍스가 사과의 의미로 싸게 판매한 제품)에도
같은 것이 들어있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하시더군요. 구매한지 10일이 지났는데 아직 박스도 뜯지 않았다고 말이죠.
저희 회사에 와서 뜯어보자고 그러시더군요. 그렇다면 가져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창고에 있는 재고도 확인을 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저희 제품중에 그런 제품이 있는지 말이죠. 어렵게 어렵게 30여분을 통화를 했습니다. 다음날 오시겠다던
그 분은 오시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참 회사 입장에서는 민망한 것이죠. 화제가 되고 있는 어느 광고처럼,
정말 아닌데, 참 말하기도 그렇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정말 아닌데...
날이 더우면 평범한 사람도 용자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사건사고가 많은 여름에는 좀더 참을인을 새겨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 몇일 전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초소형캠코더를 구매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그 분에게 일반 온라인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시웍스는 전화문의주시는 분에게
좀 더 가격을 할인해 드리거든요. 몇 천원이라도 말이죠. 방문하시면 더 싸답니다. ^^
그런데 몇 일이 지난 이후 이 분이 상품에 기스가 심하게 났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헉! 우찌 그런 일이... 새제품에 기스가 나다니...의아함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분은 사진까지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정말 기스가 심하게 났더군요. 고객님이기에 교환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내일 당장써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시웍스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종의 제품을 더욱 싸게 드렸습니다. 훨씬 싸게 드렸지요. 교환이 불가한 상태에서 이시웍스에서 해 드릴 수 있는
방벙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1주일정도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그 분이더군요.
날짜를 바꾸고 싶다는 것입니다. 네? 날짜를 바꾸다니요.
그 분 말씀으론 캠코더에 날짜가 나오는데 그 것을 바꾸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바꾸던지 아예 지워버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판매하는 md-80s는 날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혹시 md-80p인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md-80s를 판매한 것이 맞습니다. 다시 차분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객님. 저희가 판매한 md-80s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날짜가 나오는걸요? 이걸 수정하거나 지워버리고..."
참 어떻게 말하기 민망한 상황인 거죠. 결국 저희는 그 분에게 다시 사과를 하고 80s에서는 방법이 없기에
80p의 날짜를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렸고 이시웍스 블로그를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렸죠.
만약에 안되면 저희가 교환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말이죠. 거듭된 이상 상황에 죄송한 마음이 앞섰기에 말이죠.
한 두시간뒤 수정이 안된다고 다시 전화가 왔고 제가 화일로 만들어 보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화일로 만들어 보내드렸지요. 그래도 안된다면 회사로 제품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토요일에 메일이 왔습니다. 안된다는 거죠. 결국 월요일에 보내달라고 했고 제품이 우체국 택배로 왔더군요.
박스를 열어보고 놀라움. 바로 아래의 제품입니다.
본사의 md-80s 제품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립니다. 이 제품은 dm-80이라는 제품으로 이시웍스에서 판매하는 md-80시리즈가 아닙니다.
즉, 우리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온라인에서 이시웍스의 md-80s가 인기를 끌다 보니
일부 업체가 유사품을 들여와 판매를 하였고 결국 그 때 판매가 되었던 제품이 종종 이시웍스로 전화가 와서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몇 번의 앞선 번거로움을 둘째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저희도 묵과할 수 없기에
그 분에게 강하게 어필하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중국본사에 전화문의를 했더니 그런 제품은 아예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직 진행중인 문제지만 참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경우 참 난감합니다. 그래도 우리제품을 구매했던 고객인데 이런 말씀을 드린다는게 말이죠.
그러더니 그 분은 자신이 추가로 구매한 제품(제품 기스로 인해 이시웍스가 사과의 의미로 싸게 판매한 제품)에도
같은 것이 들어있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하시더군요. 구매한지 10일이 지났는데 아직 박스도 뜯지 않았다고 말이죠.
저희 회사에 와서 뜯어보자고 그러시더군요. 그렇다면 가져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창고에 있는 재고도 확인을 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저희 제품중에 그런 제품이 있는지 말이죠. 어렵게 어렵게 30여분을 통화를 했습니다. 다음날 오시겠다던
그 분은 오시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참 회사 입장에서는 민망한 것이죠. 화제가 되고 있는 어느 광고처럼,
정말 아닌데, 참 말하기도 그렇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정말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