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908SE(Special edition)을 출시하면서

QW-908SE출시 이후로 이런 궁금증을 본 사용자의 글을 보았습니다.

"SE가 무슨 뜻이냐,
 Second Edition이란 뜻이냐,
 Special Edition이냐."

결론을 말하면 Special Edition 입니다.

현재 909se(Second edition)이 제작중에 있고
빠르면 10월중, 늦어도 11월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908se(Second edition)또한 기획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정식 출시는 12월 전후해서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하나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왕이면 다른 모델명을 쓰지 왜 SE라는 이름으로 두 종류를 만드느냐.
모델이 많으면 그 만큼 회사 홍보나 제품 홍보에도 좋을텐데 말이죠.
또 왜 스페셜에디션과 쎄컨드에디션을 나누느냐는 질문도 말이죠.

이시웍스의 입장에선 다소 부담이 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오랜 제품을 2005년 신제품, 2006,7..날짜만 바꾸어가며 신제품이라고 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그 간 구매자의 데이타가 쌓이면서 많은 사람들이그 제품이 최근에 나온 제품이고
인기가 좋은 제품인 줄 알고 구매하기도 합니다.
실제 어학기를 구매하는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구매전에 있어 단기간에 구매하고
구매이후 곧 관심을 잃어버리는 어학기와 같은 저관여상품에서 그런 전략은 유효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시웍스는 쌓아온 그 간의 산술적 데이터보다도 이시웍스의 가치를
사용자 여러분께 알린다는 생각으로 매 제품마다 최선을 다해 왔고 이는 인터넷 곳곳에
사용자들의 후기로 남아 있습니다.

어쩜 앞서와 같은 저관여상품 전략이 당장의 시장대응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이시웍스는 다르고자 합니다.
사용자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는 시장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제품보다도 회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그렇다면 그 회사는 브랜드를 쌓고 있는 것일테니 말이죠.

많은 사랑을 받았던 QW-908과 QW-909를 조기 단종하면서 느꼈던 생각은
공급자로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상품공급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폭발적인 주문과 재생산이 늦어지게 되면서 유저들에게 이시웍스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차기 상품 출시가 지체되게 된 것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수요와 재고를 감안하여 상품생산과 차기상품 출시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첫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에 미처 대처를 못하면서 이를 브랜드인지도로
흡수하지 못하여 신규상품출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잠시 혼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시웍스 제품을 믿고 기다려 주시는 사용자 여러분에게 선보인 것이
908Special edition 입니다. 저가 기종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일시정지 기능을
추가했고 컴잭을 기본옵션화 했습니다. 그리고 충전지나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지요.
사용자에 대한 이시웍스의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은 제품이 908Special edition 입니다.

이시웍스가 잃은 것은 작지만 그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런 실수는 다시 하지 않도록
상품재고와 생산시스템의 구축과 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사용자 여러분께서도 부드러운 눈길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최선과 최상을 위해 고민하는 회사.
보다 명확하고 확실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
어학기에 관해선 대한민국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만족도를 드리는 회사.

(주)이시웍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